제목 | 워버그 핀커스가 베트남에서 선 보이는 임대형 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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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8.10.23 |
BW 산업공단(BW industrial Park)은 베트남에서 차세대 임대 공장을 선보이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초 1월에 설립된 BW 산업공단은 미국의 최대 부동산 투자 사모펀드인 워버그핀커스(Warburg Pincus)와 베트남 최대 공단개발사인 베카멕스(Becamex IDC Corp)사가 만난 합작사이다.
베트남 국영회사로 1976년 설립된 베카멕스사는 지난 20년간 베트남에서 최대 공단 개발사로 성장했다. 해외투자 파트너로는 싱가폴 국영투자사 테마섹(Temasek)을 비롯하여 일본의TOKYU Corporation, 에너지 투자 개발사인 셈코프(Sembcorp) 등이 있다. 현재 10개 이상의 대형 공단 개발로 포춘지에 500대 기업으로 소개된 바도 있다. 미화 440억불(한화 48조 4천억원 상당)의 투자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워버그핀커스는 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부동산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데, 가장 무섭게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차세대 컨셉의 공단 개발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미화 2억불(2천2백억원 상당)을 투자하여 약 200ha 부지 위에 임대공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 대상 지역으로 남부지역에서는 빈증(Binh Duong)성 바오방 공단, 동나이(Dong Nai)성 연짝공단을 개발하고, 북부지역에는 박린(Bac Ninh)성 싱가폴 2공단, 하이퐁(Hai Phong)성 싱가폴 공단, 하이즈엉(Hai Duong)성 싱가폴공단을 개발한다. CBRE 베트남 대표로 있다 BW산업공단 부사장으로 영입된 그레그 완(Greg Ohan)은 BW산업공단의 개발 컨셉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기존 공단들은 대규모 토지에 인프라공사를 하고 제조업체들에게 토지를 분양하여 알아서 공장을 짓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BW 산업공단은 공장도 투자자들의 기호에 맞게 지어주고, 여기에 물류 및 창고 서비스까지 함께 조성하는 가장 효율성 높은 공단을 운영하는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베트남 투자가 어려웠던 소규모 제조업체들,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는 첨단 IT업체들에게 환영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BW산업공단은 지난 9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처음으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임대형 공단 소개와 함께 투자자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자리에는 언론사, 컨설팅사, 투자기업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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